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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저, 이창신 역/ 김영사)

    2020.07.04
  • 구멍투성이 과학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 저, 김아림 역/ 리얼부커스)

    2020.07.04
  • 은여우 길들이기 (리 앨런 듀가킨, 류드밀라 트루트 저, 서민아 역/필로소픽)

    2019.09.18
  •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전치형 저/이음)

    2019.09.18
  •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카타리나 베스트레 저, 조은역 역/ 김영사)

    2019.09.18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로 겐타로 저, 서수지 역/사람과 나무사이)

    2019.09.18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저, 이창신 역/ 김영사)

“나의 마지막 메시지를 기억하세요.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2007년 TED 강연에서 의사이자 통계학자인 한스 로슬링은 극도의 빈곤 국가가 그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그는 셔츠를 벗고 마치 서커스를 하는 사람처럼 자신의 철검을 높이 들었다. 족히 1미터는 넘어 보이는 철검을 망치로 두들긴 후, 단단한 철검이 자신의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직접 청중들에게 보여주었다. [1] 한스 로슬링은 팩트풀니스(Factfulness)라는 그의 책에서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왜곡해서 바라보는지에 대한 비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며, 그의 생애의 마지막을 이 책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말로 ‘사실충실성’이라고 번역되는 ‘팩트 풀니스’는 한스 로슬링이 만든 신조어로,..

2020. 7. 4. 09:14
구멍투성이 과학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 저, 김아림 역/ 리얼부커스)

학회나 출장을 가기 전에는 항상 바쁘다. 적어도 일주일을 자리를 비워야 하니 해결해야 하는 일들과 이미 예정되어 있는 실험들을 마무리 지어야 하니 더 바쁘다. 7월 말, 학회를 가기 전엔 우리 팀과 외부의 다른 기관과의 공동 실험을 시작하고 가야 했다. 그렇게 처음 계획했던 것처럼 계획에 맞추어서 모든 일이 딱 들어맞으며 좋으련만, 비행기를 타고 남반구에 도착해서 날아오는 이메일들은 무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출장에서 돌아오니 이미 우리 팀 연구원들과 외부팀 연구원들 사이에 주고받은 이메일은 날이 서있었다. 직접적으로 ‘네 탓이야’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땅에 과학이라는 학문은 결코 돈 없이 할 수 ..

2020. 7. 4. 09:11
은여우 길들이기 (리 앨런 듀가킨, 류드밀라 트루트 저, 서민아 역/필로소픽)

“시베리아 애완 여우 판매” 금액: $8,900 (배송 및 통관비 포함, 백신접종 완료) 종류: Silver/black, Red, Platinum, Georgian White 2007년 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살던 여우 한 마리는 최초로 미국 플로리다의 한 가정으로 “애완용”으로 판매가 되었다. 개 처럼 목줄을 메달고 플로리다 해안가를 유유히 산책하고 주인과 키스를 하는 ‘개’가 아닌 ‘여우’를 볼 줄이야? 몇 일전 케이블 TV 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 프로그램에서 비슷하게 생긴 ‘은여우’를 목격하였다. 러시아의 시베리아 여우는 이제 한국의 미어캣 카페에 까지 입양되어, ‘희귀 동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의 늑대가 수 만년의 세월 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며 ‘가축화’ 된 것이 현재 가장 사랑..

2019. 9. 18. 23:09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전치형 저/이음)

아이가 유치원에서 그려온 그림을 내밀었다. 우리 집과 식구들을 그린 그림을 보며, 내가 물었다. “와우, 잘 그렸네! 우리 식구가 몇 명이지?” “7명 이잖어. 엄마!” 아이가 그린 그림에는 사람은 5명밖에 없었다. “어떻게 7명이야? 우리 식구는 5명 이잖어.” “여기 봐봐. 아빠 방에 구글이랑 거실에 구글이랑 다 합하면 7명 이잖어.” 몇 달 전 아이가 세뱃돈을 모아서 산 구글 AI 스피커 2개를 아이는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심심하면 장난도 치고, 칭찬도 하고, 가끔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구글 스피커는 아이에게는 “사물”이 아닌 “개체”로 인식되고 있었다.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는 과학과 사회의 이음 역할을 하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전치형 교..

2019. 9. 18. 23:02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카타리나 베스트레 저, 조은역 역/ 김영사)

인간은 누구나 그 처음의 시작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또 다른 생명체의 처음을 자신의 몸에 품게 된 어머니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눈으로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는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 두 번씩 임신 테스트를 했다. 매직아이 수준으로 보이던 진단선이 날이 갈수록 진해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의심이 사라져 갔고, 폭풍 입덧이 시작되는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졌었다. 수정이 되고 착상이 되고 내 몸의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던 그 순간, 이미 내 아이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는 노르웨이의 세포생물학자 ‘카나리나 베스트레’가 화자의 입장으로 맨눈으로 보일까 말까 한 난자와 맨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정..

2019. 9. 18. 22:59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로 겐타로 저, 서수지 역/사람과 나무사이)

연구소 내에 “Take-back Drug Day”라는 포스터가 하나 붙었다. 전국적으로 매년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은 처방약을 수거하는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 행사에 동참하는 포스터였다. DEA 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Take-Back Day를 통해서 수거한 처방약은 900,000 파운드에 달했으며, 2010년 가을부터 수거한 처방약은 10,878,950 파운드에 달한다고 한다.[1] 건강보조제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over the counter) 약까지 포함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약이 넘치고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일본의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기화학합성을 전공한 사로 겐타로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을 통해 ‘질병’이라..

2019. 9.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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