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저, 이창신 역/ 김영사)
“나의 마지막 메시지를 기억하세요.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2007년 TED 강연에서 의사이자 통계학자인 한스 로슬링은 극도의 빈곤 국가가 그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그는 셔츠를 벗고 마치 서커스를 하는 사람처럼 자신의 철검을 높이 들었다. 족히 1미터는 넘어 보이는 철검을 망치로 두들긴 후, 단단한 철검이 자신의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직접 청중들에게 보여주었다. [1] 한스 로슬링은 팩트풀니스(Factfulness)라는 그의 책에서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왜곡해서 바라보는지에 대한 비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며, 그의 생애의 마지막을 이 책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말로 ‘사실충실성’이라고 번역되는 ‘팩트 풀니스’는 한스 로슬링이 만든 신조어로,..
2020. 7. 4.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