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리뷰-The Marvelous Mrs. Maisel
주말 동안 The Marvelous Mrs. Maisel 미드를 보느냐 잠을 잘 못 잤다. 재미있고 유쾌하다. 주인공 미리암의 통통 튀는 매력에 늘 흑백으로 비치던 1950년대 뉴욕을 총천연색으로 표현했다. 뉴욕 상류층의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을 꿈꾸던 남편의 외도와 열등감으로 인해 남편은 주인공의 곁을 떠나고, 그 날밤 술에 취해 남편이 그렇게 오르고 싶어 하던, 그러나 늘 성공적이지 않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가득하던 1950년대, 그것도 유태인 가정, 그것도 부유층에, 그것도 별거녀이자 아이가 둘인 엄마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서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여성’으로서의 미리암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19. 5. 7.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