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여성의사
페북의 과거의 오늘을 보니 2015년 잘 아는 동생이 쓴 논문이 뜨네요. 조선 최초 여성의사였던 박에스더 (본명 김점동, 에스더는 세례명이며 미국식으로 남편의 성을 따름) 선생님에 대한 영문 논문이 The Pharos 라는 저널에 실렸습니다. 제가 잘 아는 Dr Joseph Kwon 이 쓴 논문입니다. 1876년에 태어나 조선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으로 볼티모어 여자 의과대학에서 의술을 공부합니다. 함께 갔던 남편은 졸업을 3주 앞두고 폐결핵으로 사망하고, 홀로 1900년 평양으로 귀국하여 6개월간 약 1360명의 환자를 진료합니다. 그후 서울로가서 1년에 33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합니다. 처음 그에게 의술의 길을 열어주었던 이는 “로제타 홀” 입니다. 25세 여성의사로 홀홀단신 1890년 조선땅을..
2019. 5. 8.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