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재발견(최주훈, 복있는 사람)

2019. 4. 25. 05:42서평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애틀란타 인문 교양 네트워크:씨앗에서루터의 재발견 읽고 함께 나누었다. 보통 책을 읽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쓰는데, “루터의 재발견 스스로 곱씹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500년전 타락했던 종교에 대한 반기를 들고 일어났던루터에게 현재 기독교의 무너짐에대해 속시원한 해결책을 던저주길 내가 너무 기대했었기에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린 하다.

 

찢겨진 듯한 종이 뒤의 루터의 초상화는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알려지지 않은 루터의 이야기를 담은 듯한 표현을 표지에 담고 있다. 누구나 학창시절 세계사 시간에 잠깐 등장해 알고있는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이야기는 시대적, 역사적인 사실들과 함께 저자에 의해 상세하게재발견되어졌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사제들의자격 미달 인한 교회의 구조적 타락이 단초가 되었으며, 면죄부 판매에 대항하면서 타올랐다. 수도사였던 그는 타락한 로마교회의 모습을 보며 속에서 끓어오르는질문 만들어 냈고, 성서와 다른 성직자들의 현실에 대해 성서의 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했으며, 비로서 불의한 현실에 대한 저항의 힘을 다지게 된다.

루터는교황의 거룩한 사랑의 힘으로, 고통받는 자들의 탄원이 가득한 연옥을 비우지 않는 것인가?”라고 95개의 반박문 82조에서 이렇게 반문하며, 기존의 권력에 저항한다. 독일교회의 성직자와 평신도를 가르는차별과 구별의 ”, “평신도 성서해석의 그리고공의회 소집권의 세가지를 통해 성직자의 권위에 대한 문제이며, “성직자와 평신도의 벽을 허물고, 모두 하나님 앞에서 평등한 존재로 살자저항 하였다.

또한, 루터의 종교개혁은 독일어 성서번역과 더불어 교회, 대학, 시민사회를 통한 목사의 청빙, 모든 신자가 사제로서 사회안에서 공적 책임을 진다는만인사제직 주장하며 세상과소통 혁명 이끌었다. 사제만 읽을 있었던 라틴어 성서에서 독일어로 번역된 성서는 평신도 스스로가 성서를 읽고 진리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아 질문함으로 중세의 지적 암흑기를 뚫고 나올 있었고, 저자는 이러한스스로성경을 읽고 종교적 권위에 질문을 던지는용감한 신자 21세기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루터는 교회를 말씀의 권위가 올바로 있고, 그리스도와 신자 상호 교통과 사귐이 일어나고, 교제의 공동체 속에 상호 사랑이 일어나는 공동체라고 정의한다.

 

책을 통해 저자가 이야기 루터의질문, 저항, 소통과 새로운 공동체 사실은 현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수많은 담론을 제시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 떠들썩하게기념 했지 실제로 담론을 얼마나 펼쳐보고, 생각해보고, 나누어 보았는가?

 

저자는 속지에 [“권위에 대한 믿음”을 “믿음에 대한 권위”로 바꾸려는 모든 저항자(Protestant)들에게] 라고 놓았다. “권위에 대한 믿음 취해서 교회와 성도 모두가 교회의 미래를 보지 못하는 작금의 세태에 루터가 이야기 했듯히 끊임없이 저항하는저항자-프로테스탄스로서의 깨어있는 삶이 공동체 안에 속해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살아가야만 삶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종교개혁은 깨어있고 저항하는 성직자에 의해서 일어났다면, 이제는 성도들에 의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교회의 교회됨이 사회에 의해 요구되어지고 있지는 않나하는 생각이든다. 바로서지 않은 교회, 교회에서 자란 성도들이 사회에서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지를 생각한다면 작금의 한국교회에 대한 문제들은 그리스도인의 미래이자, 사회의 미래를생각하는 넓은 안목으로 해결해야만 과제이다.

오직 성경 (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믿음 (Sola Fide), 오직 하나님께 영광 (Soli Deo Gloria)” 다섯가지를 마음에 새기며저항자-프로테스탄스 살아나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