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에 관하여 (율라 비스 저, 김명남 역/열린책들)
WHO에서는 2019년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10가지를 발표했다[1]. 눈여겨볼 만한 것은 인플루엔자, 에볼라, 뎅기, HIV 등의 바이러스 질환이 반을 차지하며, 유럽과 미국에 보건 사회학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 반대운동이 8번째 위협으로 꼽혔다. WHO Europe의 발표[2]에 의하면 2018년 전반기에만 41,000명 이상의 유럽 인구가 홍역에 감염되었으며, 2016년에 최저치를 기록하다가 2017년 2만여 명에 이어, 2018년에는 폭발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했다. 2018년 전반기에만 35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세르비아에서는 14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집계[3]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 5개 시도에서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나타났고 이 가운데 대구(17..
2019. 8. 14. 01:32